"배현진이랑 약혼했다"…스토킹 혐의 50대 구속기소

"배현진이랑 약혼했다"…스토킹 혐의 50대 구속기소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을 지속해서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동부지검은 스토킹 처벌법 위반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를 받는 50대 A씨를 지난 19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배 의원의 조모상 당시 장례식장을 찾아가 "배 의원과 약혼한 관계"라고 주장하며 행패를 부리고, SNS를 통해 배 의원을 성적으로 모욕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습니다.

배 의원 측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A씨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자 체포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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