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까지 ‘투혼의 유세’…한동훈 ‘탈진’·이재명 ‘허리 통증’

  • 28일 전


■ 방송 : 채널A 특집 뉴스 TOP10 (14시~16시 50분)
■ 방송일 : 2024년 4월 10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여선웅 전 청와대 행정관, 전지현 변호사,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어금니가 깨지고 손에 반창고. 이 이야기까지는 저희가 전해드렸었는데. 한동훈 위원장이 체중이 5kg 빠지고 탈진과 탈수 증세. 그리고 이재명 대표. 입 안이 헐고 눈에 실핏줄도 터졌다, 허리 통증도 호소했다. 최병묵 위원님, 아무래도 이번 총선이 지난번 과거 총선과는 달리 각 당 대표들 특히 이제 차기 대선 주자 급 인물들에 조금 더 집중된 경향이 있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더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것들이 많이 여과 없이 드러났어요.

[최병묵 정치평론가]
특히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경우에는 원래 정치인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아마 정치에서 선거운동을 하면서 몸 관리를 대체적으로 어떻게 분배를 해야 하는지 이런 부분을 아마 프로 정치인들처럼 그렇게 잘 알지는 못할 거예요. 그래서 본인이 여러 차례 이제 저런 문제는 어제까지만 해도 사실은 저녁 9시 이후에는 마이크를 사용해서 선거 운동을 못하잖아요. 그러니까 이 채널A 앞에 있는 청계 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하고 그 이후에 이제 서울의 다른 곳을 방문하고 그랬어야 하는데 문제는 그때는 마이크를 사용할 수가 없으니까 어제 청계 광장에 있을 때부터 기자들 이야기에 따르면 약간 좀 몸 상태가 이상했다고 해요.

육성도 안 나오고 이런 것들 때문에 아마 밤 유세를 취소한 것이 아닌가 싶고요. 건강관리라는 것은 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지금 워낙 본인 한 사람한테 집중되어 있지 않습니까. 반면에 민주당은 공동 선대위원장이 몇 명이 있으니까. 아마 그런 점에서 좀 이렇게 분산 효과가 있을 텐데. 이번에 국민의힘의 경우에는 너무 한동훈 위원장 1인에 집중되는 유세를 펼쳤다는 점이 한동훈 위원장의 아마 피로도를 가중시킨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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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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