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신촌에서 사전투표…장소에 담긴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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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4월 5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김수민 정치평론가, 송영훈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용환 앵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오늘 오전에 사전 투표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장소가 의미심장합니다.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빨간색 셔츠를 입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사전 투표를 오늘 했는데요. 사전 투표를 한 장소가 의미심장합니다, 제가 이런 말씀을 드렸는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사전 투표를 한 곳은 서울 신촌이었습니다. 신촌에 있는 한 사전 투표소였습니다. 신촌에는 무엇이 있죠? 대학교가 몇 군데 되는데. 그 가운데도 무슨 대학교가 있습니까?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인근에 있는 사전 투표소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사전 투표를 한 겁니다.

왜? 아마도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지금 계속 논란이 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수원정 후보 김준혁 후보 이 논란을 겨냥해서 이화여자대학교가 있는 신촌에 있는 사전 투표소에서 투표를 한 것 아니냐, 이런 해석이 역시나 자연스럽게 따라붙고 있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어제 사전 투표에 나서 주십시오, 국민 여러분. 이렇게 호소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자주 하더군요. 범죄자들을 그래야 치울 수 있습니다, 들어보시죠. 사전 투표 후에 지금 현재 상황입니다. 사전 투표가 진행이 되고 있어요. 벌써 사전 투표가 시작된 지 6시간 30분이 지났네요. 새벽 6시부터 시작이 됐으니까. 사전 투표율 어떠할까, 준비했습니다. 보시죠. 정오.

조금 전 12시 기준까지 지금 저희가 잡은 거예요. 6시에 시작이 됐고 위에 선으로 되어 있는 것이 지금 현재 이번 사전 투표율입니다. 7시에는 0.62, 1.25, 2.19, 3.57, 5.09, 6.56. 그런데 밑에를 한 번 봐주세요. 21대라고 적혀 있죠. 맨 밑에 4년 전 총선 때 사전 투표율과 비교가 가능하신 거죠. 비교한 번 해볼까요? 스타트. 7시에는 4년 전에는 0.41이었는데 이번에는 0.62였고. 10시 정도 보죠. 4년 전에는 2.52였는데 지금은 3.57이었고. 정오 현재 보죠. 4년 전에는 4.90이었는데 이번에는 6.56. 사전 투표들 많이 하고 계신다, 이런 겁니다. 송영훈 변호사님, 혹시 사전 투표하고 오셨습니까? (저는 이 방송 마치자마자 바로 가서 할 예정입니다.) 마치자마자 하실 계획인데. 사전 투표율이 저렇게 높게 나오고 있다. 어떤 해석이 가능한 겁니까?

[송영훈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
이제는 사전 투표가 트렌드가 됐죠. 편하기 때문에 사전 투표를 많이들 하시는 것 같고. 그다음에 저런 사전 투표율은 과거에는 보수층이 사전 투표를 좀 백안시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지금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본인부터 투표소를 아주 의미심장한 곳으로 골라서 사전 투표를 하고 그전부터 계속 사전 투표를 독려하고 있지 않습니까. 하루만 투표하는 팀이 사흘간 투표하는 팀을 이길 수가 없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사전 투표를 전면적으로 해달라고 호소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과거와 달리 보수 성향의 유권자들께서도 사전 투표를 회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저런 높은 사전 투표율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해석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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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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