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정진석, '초박빙' 경합...김두관, 김태호에 우세 / YTN

  • 지난달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직전 조사를 실시해) 수도권 외 지역의 민심도 살펴봤습니다.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선 민주당 박수현,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가 초박빙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직 경남지사끼리 맞붙은 경남 양산을에선 민주당 김두관 후보가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안윤학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박수현,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가 20대, 21대 총선에 이어 세 번째 '리턴 매치'를 펼치는 충남 공주·부여·청양 유권자들 생각을 물었습니다.

이 지역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8%, 민주당 28%로 여당이 높았는데,

지지하는 후보는 민주당 박수현 후보와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가 각각 42%로 같았습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거나 답하지 않은 부동층은 15%였습니다.

이번 총선에 반드시 투표장에 가겠다는 유권자들(433명)은 45%가 박수현 후보를, 43%는 정진석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정진석 후보(48%)가 박수현 후보(33%)보다 당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남지사 출신 거물 정치인들, 민주당 김두관,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가 격돌하는 양산을 민심도 알아봤습니다.

김두관 후보를 지지한다는 유권자는 47%로, 김태호 후보의 지지도 37%보다 높았습니다.

오차범위(±4.4%p) 밖에서 김두관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온 겁니다.

적극 투표층(417명)에선 김두관 후보를 지지한다는 답변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김두관 51%·김태호 42%)

광주 광산을 표심도 살펴봤습니다.

친이재명계인 민주당 민형배 후보, 그리고 이재명 대표에 반발해 민주당을 탈당한 새로운미래 이낙연 후보가 맞붙었습니다.

민형배 후보를 지지한다는 유권자는 60%, 이낙연 후보 지지자는 11%, 국민의힘 안태욱 후보는 4%였습니다.

YTN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22대 총선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을 앞둔 지난 1일부터 이틀 동안 충남 공주·부여·청양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6명,

광주 광산을 유권자 500명, 지난 2일부터 이틀 동안 경남 양산을 유권자 500명을 각각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했습니다.

표본오차는 세 조사 모두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YTN 안윤학입니다.

촬영기자 : 이상은 박재상
영상편집 : ... (중략)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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