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올 들어 가장 따뜻…밤부터 남부 비, 내일 전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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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올 들어 가장 따뜻…밤부터 남부 비, 내일 전국 확대

따뜻해진 날씨에 꽃구경 봄나들이 계획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남부지방엔 밤부터 봄비가 찾아오겠습니다.

외출 시 우산 챙기셔야겠습니다.

완연해진 봄을 마음껏 느끼면 좋으련만, 봄비가 방해공작을 펼치는 것만 같습니다.

오늘은 가수 크러쉬의 '나빠'와 함께하시죠.

중부지방은 오늘 대체로 맑고 날도 따뜻하겠습니다.

SNS에 한 분도 오늘 같은 날씨, 오래 가게 해달라고 써주셨네요.

기온만 보면 5월 중순에 가깝습니다.

한낮 기온 서울은 23도, 대전과 청주, 전주와 대구 24도 안팎으로 오르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는 크겠습니다.

오후부터 제주에, 밤부터는 남부지방에 비가 찾아오겠습니다.

SNS에도 꼭 벚꽃 필 때 봄비 내리더라~ 하고 아쉬워하신 분 보였습니다.

오늘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에 봄비가 찾아올 텐데요.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제주 산지에 최대 15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에 많게는 80mm의 큰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그 밖의 경남과 전남에 최대 60mm의 비가 내리겠고, 서울 등 수도권은 내일 5mm 안팎 비가 살짝 지나겠습니다.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진 제주로 오늘 밤부터 내일 사이에, 남해안은 내일 들어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강한 비가 오겠습니다.

비는 내일 대부분 그치겠고, 제주는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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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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