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라그나로크 확률 조작 의혹' 조사 착수

공정위, '라그나로크 확률 조작 의혹' 조사 착수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이 게임 내 아이템의 확률을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최근 공정위는 라그나로크의 아이템 확률 허위표시 및 조작 의혹 민원을 사건으로 접수하고 관련 내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그나로크 개발사인 그라비티는 지난 3월 20일 홈페이지에 라그나로크의 확률형 아이템 정보를 업데이트하며 "확인 결과 일부 아이템이 게임 내 정보와 일치하지 않는 부분을 발견했다"며 변경 사항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수정표에 따르면 기존 공시와 확률이 다른 아이템은 100개 이상이었습니다.

김종력 기자 (raul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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