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정찰위성 2호기 내달 초 발사…북한도 추가 발사할 듯

군 정찰위성 2호기 내달 초 발사…북한도 추가 발사할 듯

군 당국이 다음 달 초 군사정찰위성 2호기를 발사할 예정인 가운데 북한도 두 번째 정찰위성 발사 준비에 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우리 군 정찰위성 2호기 발사 일정을 묻자 협력업체 등과 최종 협의 중이라며 "4월 초가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정찰위성 2호기는 미국 플로리다 소재 공군기지에서 스페이스Ⅹ의 팰콘9에 탑재돼 발사될 예정입니다.

한편 군 소식통은 "북한도 정찰위성 추가 발사를 위해 필요한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인원과 장비의 움직임이 관측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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