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여야 대표, 현장 행보 가속…잇단 막말에 '설화 경계령'

  • 2개월 전
[여의도1번지] 여야 대표, 현장 행보 가속…잇단 막말에 '설화 경계령'


27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 관련 상황.

오늘은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 조기연 변호사와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총선이 한 달도 남지 않으면서 여야 대표의 발걸음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부산·경남 격전지인 '낙동강 벨트'를 찾았는데요.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이재명 대표는 대전과 세종, 충북을 찾았습니다. 대전에서는 R&D 예산 삭감을 비판했고, 충북 청주에서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을 만나 정부의 실정을 강조했는데요. 계속해서 '정권 심판론'에 집중하는 모습이에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늘 오후에 경선을 통해서 공천이 확정된 충북 청주상당의 정우택 후보에 대해서 공천 취소를 의결했습니다. 대신에 청주청원 선거에서 김수민 후보에게 경선 패배했던 서승우 전 대통령실 비서관을 우선 추천하기로 했는데, 이번 결정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 조수연 대전 서구갑 후보는 '일제강점기 옹호'하는 취지의 글을 올린 것에 대해 '절대 친일파를 옹호하거나 일제 강점기 시절 참상에 눈을 감을 생각이 없다'며 사과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정봉주 전 의원의 '목발 경품' 발언과 사과 진위 논란, 어떻게 보셨습니까?

국민의힘 이상민 의원은 도태우, 조수연 후보의 발언이 부적절했다고 지적하면서 당에서도 매우 엄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특히 조 후보에 대해서는 본인이 '진퇴'를 생각해야 한다고까지 했는데요?

한동훈 비대위원장, 내일 호남을 찾습니다. '5·18 북한 개입설'을 주장한 도태우 후보에 대해 입장을 내놓을까요?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이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이 취소될 경우 제3의 인물 공천이 원칙이라고 언급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정치인들은 자신의 모든 행위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면서 "상응하는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했습니다. 공천 취소까지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공천을 둘러싼 잡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서울 중·성동을에서 하태경 의원을 꺾고 공천을 받은 이혜훈 전 의원의 부정 행위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 전 의원 지지 모임으로 추정되는 SNS 단체 대화방에 '20대는 마감됐으니 30대, 40대라고 하면 경선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며 나이를 속이도록 유도하는 글 등이 올라왔다는 건데요?

국민의힘, 오늘 6차 경선 결과와 당의 '텃밭' 5곳이 대상인 국민추천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데요. 마지막 '뇌관'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결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어젯밤 민주당의 사실상 마지막 경선 결과 발표가 있었는데요. 비명 대 친명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경기 안산갑에서 '친문 핵심' 전해철 의원이 '친명'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에 패했습니다. 마지막까지 이른바 '비명횡사 친명횡재' 기조가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올드보이'들의 귀환 여부도 관심이었는데요.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현역 의원을 꺾고 본선 진출이 확정됐어요?

국민의힘 윤리위가 어제 비례대표 현역 의원 8명을 제명하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국민의미래가 야권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 다음인 기호 4번을 차지할 수 있도록 현역 의원을 보내기로 한 건데요. '의원 꿔주기' 꼼수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를 두고 민주당과 시민사회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시민사회가 추천한 전지예, 정영이 후보가 이념 논란으로 자진 사퇴한 데 이어,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도 '병역 기피' 사유로 컷오프되면서 시민사회가 반발하고 있는 건데요. 시민사회 측은 민주당에 임 전 소장의 컷오프 철회를 요청하면서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오늘 중으로 상임위에서 결정"하겠다고 했습니다. 민주당이 컷오프를 철회할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시민사회는 전지예, 정영이 후보가 사퇴한 자리에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 비상임위원과 이주희 변호사를 재추천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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