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대교수협의회 대응책 재논의...집단사직 결의하나? / YTN
  • 지난달
전국의대교수협의회, 오늘 저녁 8시 온라인 회의
전공의·의대생 보호 위한 ’집단행동’ 논의 예정
사직 움직임 확산…서울의대 교수 18일 사직서 제출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 움직임이 커지는 가운데 전국의대교수협의회가 오늘 다시 모여서 대응책을 논의합니다.

사직서 제출에 대한 결론도 나올지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평정 기자!

오늘 교수들의 집단행동에 대해서도 결론이 나올까요?

[기자]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오늘 저녁 8시에 온라인 회의를 진행합니다.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와 집단휴학한 의대생에 대한 대책을 논의합니다.

의대 교수들은 면허정지와 유급 등에 처하게 될 전공의와 의대생들을 '스승'으로서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교수들의 집단행동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난 9일 열린 비공개 회의에서는 집단행동에 대한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그사이 대학별로 의대 교수들의 사직 움직임은 급속히 확산했습니다.

울산의대 교수들이 집단사직을 결의했고 서울의대 교수들은 사직서 제출 시점을 오는 18일로 결정했습니다.

전국의대교수협의회와 별개로 전국 19개 의대 교수들이 꾸린 공동 비상대책위원회는 내일까지 사직서 제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의대 교수들의 사직이 현실화하면 대형병원의 진료는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수술은 물론 항암치료 등 시기가 중요한 진료가 제때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의대 교수들의 사직 움직임에 대해 명분이 없다며 환자 곁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대 교수들 역시 의사이기 때문에 의료법에 따른 '진료유지명령'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이 의료개혁의 마지막 기회라며 의대 2천 명 증원 방침은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정책부에서 YTN 김평정입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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