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의사들, 현장 복귀하라"...보건의료노조, 100만 서명운동 / YTN
  • 지난달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최희선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 구성 : 최혜정 작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전공의 사직 등으로 인한 의료공백이 길어지는 가운데 의대 교수들의 사직 움직임도 확산하고 있죠. 환자와 가족들의 불안감은 더 커질 수밖에 없는데요. 정부에서는 공공병원이 의료 공백을 메울 것을 기대하며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공공의료기관의 의료진들도 번아웃 위기에 놓였다고 하는데요. 관련 내용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보건의료노조 최희선 위원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일단 보건의료노조에서 의사의 진료거부중단을 촉구하는 범국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지금 많이들 참여하고 계신가요?

[최희선]
네, 저희 보건의료노조와 한국중증질환자 연합회가 공동으로 범국민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의사들의 집단 진료 거부를 중단하고 조속히 환자 격으로 돌아와달라는 서명 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저희가 서명운동을 진행했는데 지나가는 시민들이 굉장히 많이 서명에 동참해 주셨고 그중에서도 특히 가족 중에 환자분이 있다면서 서명에 동참하시는 시민이 있었습니다.

의사들에 대한 실망감을 넘어서 이제는 분노감이 든다, 이런 얘기를 하셨고요.
그리고 지금 의사들은 집단행동을 멈추고 환자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해 주기를 바랐습니다. 저희 서명운동은 보건의료노조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할 수 있으니까 서명운동에 동참하시는 분들은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전공의들의 사직에 이어서 의대 교수들도 사직을 결의하는 그런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특히 어떤 부분 우려하고 계신가요?

[최희선]
현재까지는 전공의나 인턴이 사직을 함으로 해서 그 빈자리를 일반 간호사들과 PA 간호사들이 메꾸고 있습니다. 지금도 환자들은 수술이 미뤄지거나 입원이 미뤄지거나 그리고 응급실이 제때 돌아가지 않기 때문에 뺑뺑이 돌다가 사망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교수님들까지 사직을 하게 된다면 정말로 의료 대란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간호사들에게는 처방 권한이 없기 때문에 처방을 해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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