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5·18 발언 논란’ 도태우 공천 재검토

  • 2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3월 12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윤주진 퍼블리커스 대표

[이용환 앵커]
이번에는 국민의힘의 대구에서 이번에 공천을 받았던 도태우 후보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볼 텐데. 먼저 그래픽 주시죠. 도태우 후보가 누구인데? 박근혜 대통령 국정 농단 그 사태 때 박 대통령의 변호를 맡았던 도태우 변호사가 대구 중남구에서 경선에서 이겨서 공천을 확정 지었습니다. 그런데 도태우 후보가 과거에 5·18과 관련해서 북한군 개입, 이런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논란이 됐어요. 그러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잠깐만. 도태우 후보 공천이 확정되기는 했으나 국민 눈높이에서 재검토하시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오늘 도태우 후보와 관련해서 이런 주장을 펼쳤습니다. 이어서 한 번 들어보시죠. 한동훈 비대위원장 오늘도 비슷하게 이야기를 하죠. 무언가 다시 한 번 도태우 후보 공천에 대해서 국민의힘이 숙고할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 이런 취지로 이야기를 하는데. 당장 당내에서는 이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벌써 도태우 후보 이렇게 재논의 하기로 방향을 잡은 것은 공천을 번복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하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강성필 부위원장님은 어떻게 예상하실까요?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정치인 확실히 말을 신중하고 조심해야 된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또 한 번 느끼게 합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런 말을 했어요.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힘에게 패륜 공천이라고 말을 하니까 패륜 공천 무슨 말이죠? 하면서 우리 중에 일베가 있나요? 말을 했는데 당장의 도태우 후보가 일베에 있는 글들을 본인의 SNS에 한 2년 정도 게시했다는 말들이 있더라고요. 거기에 덧붙여서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도 세상에 5·18 민주 항쟁에 북한군이 개입했다는 말을 하고 5·16 군사정변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어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지난번에 광주 가셔서도 5·18 정신에 대해서 높이 가치를 알게 해주셨고 또 이것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데 찬성한다고 했는데 이러한 것들이 전면으로 뒤집는 어떤 같이 양립할 수 없는 발언들이 국민의힘 내부에서 나온 거예요. 그래서 선거가 막판으로 갈수록 아주 중요하게 조심해야 될 것, 막말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도태우 후보를 철회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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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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