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어디가 초박빙인가 봤더니…

  • 2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3월 11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김종석 앵커]
일단 전국 판세, 지역구 중에 가장 눈에 띄는 지역 하나인 계양을. 이른바 명룡대전을 살펴봤다면 2~3개 정도 지역구를 한 번 더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처음 띄워볼까요. 한강벨트. 특히 각 당 모두 사활을 걸고 있는 곳인데. 처음 아마 이번 총선 판세 중에 가장 매치업, 맞대결 후보가 가장 먼저 정해진 지역. 바로 지금부터 만나볼 이곳입니다. 광진을. 앞으로 이제 많은 여론 조사가 쏟아질 거예요. 저희 뉴스 TOP10도 하나하나 짚어볼 것인데. 오신환 37, 고민정 44. 또 한 곳. 여론 조사 또 있죠. 한강벨트의 또 한 곳.

다음 화면. 쭉 올라갔을 때 광진에서 올라가면 바로 이곳, 마포을. 조정훈 41, 민주당 43. 하나만 더 볼까요. 이곳. 조금 내려가서 분당. 성남 분당갑의 안철수 40, 이광재 36. 서용주 대변인님. 물론 정당 지지도와 각 지역구 호감도 이런 것들은 비례하는 것은 아닌데. 일단 판세들을 봤을 때 각 격전지 모두 일단 지금 봐서는 뚜껑 열기 전에는 종이 한 잔 차이인 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세요?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그렇죠. 각자 보면 고민정 의원부터 민주당 보면 저 지역이 그렇게 녹록한 자리는 아닙니다. 예전에 지금 서울시장하는 오세훈 시장이 나왔다가 고민정 후보가 2746표정도 차이로 이겼던 곳이기는 합니다. 지금 예를 들면 오신환 후보 자체가 결국에는 오세훈 시장의 대리전이라고 볼 수 있을만한 그런 사람이잖아요. 정무부시장을 했고요. 그래서 저는 이 정도 차이의 어떤 격차라면 고민정 후보가 최근에 여러 가지 당내에서의 여러 가지 조금 결정들이 있었잖아요. 최고 물러나고. 어떤 친명 체제의 어떤 공천에 반기를 들고 목소리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당 지지도 층에서 저 정도 나왔다면 고민정 후보가 인물론에서는 나름대로의 인정을 받지 않았나, 하고 평가가 되고요. 조금 볼만한 것이 분당갑의 이광재 전 의원이 가서 하는 것들을 보면 안철수 의원 꽤 인지도가 대단하신 분 아닙니까. 대선 후보도 나오셨고.

여러 가지로 정치적으로 오랫동안 국민들한테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분당갑도 당선이 됐는데. 이광재 전 의원 같은 경우는 강원도를 중심으로 해서 활동을 했었어요. 그런데 인물 면에서 저 정도의 지지도의 격차를 보였다. 저는 이광재 전 의원의 어떤 상승세가 지금 자리 잡은 것이 아닌가. 아니면 안철수 의원 자체가 저평가 된 것이 아닌가 해서. 분당갑도 여기도 격전지로서 한 번 살펴볼 만하다, 저는 그렇게 보이고요. 나머지 부분에 있어서는 전체적으로 큰 요동치는 것은 없는 것 같아요. 마포갑 같은 경우는 지금 노웅래 의원이 있었던 부분이고. 나름대로 안 좋은 이슈를 가지고 있었잖아요. 그리고 이지은 후보 자체가 새로운 얼굴이다 보니까 조정훈 의원보다는 나름대로 선방하는 의미인데. 어떻게 될지 마포갑도 살펴봐야겠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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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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