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지역구’ 인천 계양 찾는 한동훈…경찰 ‘경계 강화’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월 15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변호사,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저희가 이어지는 새로운 주제에서도 차분히 만나보기는 할 텐데. 한동훈 위원장이 어제 충청남도 신년 인사회에서 여러 메시지를 전했고. 내일입니다, 바로. 이현종 위원님. 여당의 국민의힘의 인천시당 행사에 참석하는 데 공교롭게도 여기가 계양갑. 그러니까 지금 이재명 대표의 지역구인 계양을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행사가 있습니다. 좀 의미가 남다를 것 같아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일단 거기에 있는 호텔을 일단 인천시당 신년인사회로 잡았기 때문에 왜 하필 거기냐, 하는 그런 문제도 있겠지만. 굳이 이재명 대표 지역이라서 잡은 것보다는 아마 호텔 사정 때문에 잡았다고 그렇게 봐야겠죠. 그런데 공교롭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지금 아마 집에 계신 것 같은데요. 일단 지금 현재 법원에는 본인이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재판을 나갈 수 없다. 왜냐하면 이번 주 금요일부터 다음 주 재판이 이제 연쇄적으로 있는데 여기 재판에 못 나오겠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당무도 복귀가 어려워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내일 아마 한동훈 위원장이 가서 신년 인사회를 할 때 계양구에 이재명 대표가 집에 있는 이러한 모습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럼으로 인해서 이것을 정치적으로 보자면 한동훈 위원장이 이재명 대표 지역에 들어갔다. 이렇게도 볼 수가 있는 것이고요. 특히 내일 아마 주목되는 것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아마 이 행사에 참석을 한다고 합니다. (계양을에 이미 출사표를 던졌죠.) 그렇죠. 그러니까 이제 그런 어떤 무언가 선전포고를 하는 그런 모양새가 되는 상황인데. 앞으로 이제 원희룡 장관이 진짜 여기에 출마를 선언할 경우는 아마 이재명 대표도 거의 출마를 굳힌 것 같습니다. 사무실도 새롭게 알아보고 있다고 하니까요. 그렇다면 아마 여기서 빅 매치가 벌어질 것 같은데. 신년 인사회도 거의 마무리가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마무리를 인천에서 한다는 것. 그것 자체도 상당히 의미가 있지 않나, 그렇게 보입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