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육영수 생가 방문…현직 대통령 중 처음

  • 2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2월 28일 (수요일)
■ 진행 : 천상철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허민 문화일보 전임기자

[천상철 앵커]
허 기자님. 윤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도 자주 만나고요. 오늘 육영수 여사 물론 과거에 대선 후보 시절 검찰총장 그만두고 나서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만 대통령으로서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찾은 것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허민 문화일보 전임기자]
그렇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고 나서도 처음이지만 현직 대통령이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방문한 것도 저는 처음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직 대통령으로서. 후보 시절이나 그 뒤에는 모르겠지만. 충북 옥천인데 후보 시절에 2021년인가요? 8월인가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방문한 적이 있어요. 저는 윤석열 대통령이 정말 마음을 먹고 계속 찾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된 여러 가지 주변을 찾아다니고 있다고 보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과는 3번을 만났죠. 지난해 10월 26일에 박정희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의 아버지 추도식 때 만났고 그리고 11월에 대구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로 직접 찾아가서 차담을 하고 만났어요. 그리고 12월 29일 연말에 한남동에 대통령 공관으로 초청을 해서 식사를 했어요. 이렇게 했다고 하는 것은 저는 정말로 마음속으로 각별한 무엇이 있다고 생각하는 거죠.

저는 두 가지라고 봅니다. 결국은 하나는 어쨌든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 시절에 말하자면 국정 농단 특검 수사 책임자의 입장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그 주변 사람들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를 통해서 어쨌든 여러 가지 사법 처리로 가게끔 만들었던 것에 대한 악연. 악연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데. 이것이 악연에 대해서 무언가 좀 고리를 끊자. 그리고 무언가 좀 새로운 관계로 발전하자고 하는 것을 내비치는 것 같고요. 그리고 두 번째는 무엇이니 해도 우리나라 보수의 텃밭, 보수의 성지라고 하면 TK 아닙니까. 그리고 한때 TK에서 어쨌든 TK 선거의 여왕이라고 불렸던 박근혜 전 대통령과 그 어머니, 또 그 부친 등에 대해서 각별히 깎듯이 챙김으로써 보수 표를 결집시키겠다, 이런 의도가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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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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