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인천에서 시작해 전국 승리"…여 위성정당 출범

  • 2개월 전
한동훈 "인천에서 시작해 전국 승리"…여 위성정당 출범
[뉴스리뷰]

[앵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인천 계양을을 찾았습니다.

이곳에 출마한 원희룡 전 장관 지원에 나선 건데요.

같은 날 비례대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도 공식 출범했습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출마한 인천 계양을을 한 달여 만에 다시 찾아 총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계양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로, '명룡대전'이라 불릴 정도로 이번 총선에서 '빅매치'가 예상되는 곳입니다.

"우리 국민의힘은 인천에서 시작할 겁니다. 인천에서 바람을 만들어서 전국에서 승리할 겁니다."

"정치도 주민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기만 살기 위한 정치로 불신이 극에 달하고 있는데요. 저희는 다릅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원희룡 전 장관이 9호선 연장을 공약한 인천지하철 박촌역을 시작으로 이곳 전통시장을 거쳐 퇴근길 인사까지 밀착 지원에 나섰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번 주 서울 광진과 구로에 이어 다음 주에는 강원 원주를 찾아 현장 지원 행보를 이어갑니다.

같은 날 국민의힘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는 창당대회를 열고 당대표로 조혜정 당 정책국장을 추대했습니다.

민주당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고수한 탓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며 국민의힘과의 동일성을 강조했습니다.

"반드시 이번에 승리해서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가 함께 승리해서 이 퇴행적인 상황을 이제 바로잡아야 됩니다."

국민의미래는 앞으로 현재 6석인 녹색정의당보다 많은 현역의원을 확보해 기호 4번, 비례대표 투표용지에서 두 번째 칸을 사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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