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13억 빼돌려 외제차 구입…육아센터 직원 징역 2년

  • 2개월 전
보조금 13억 빼돌려 외제차 구입…육아센터 직원 징역 2년

10억대의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빼돌려 외제차 구입과 여행 경비 등으로 쓴 육아지원센터 직원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은 횡령 등 혐의로 인천의 모 육아종합지원센터 전 직원 3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18년 6월부터 재작년 4월까지 회계 업무를 담당하면서 137차례에 걸쳐 센터로 지급된 지자체 보조금 13억3천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지자체에서 점검을 나오자 범행을 숨기려고 센터 은행 계좌의 예금 거래내역조회서 등을 위조하기도 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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