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끝 일상 복귀…한동훈표 ‘이재명 때리기’ 재개?

  • 3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2월 13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정혁진 변호사, 조현삼 변호사

[이용환 앵커]
이제 명절 연휴도 지나고 시간이 흘러 4월 10일 총선이 이제 두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정확하게 D-57일. 연휴를 지나고 국민의힘 여당을 이끌고 있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오늘 오전에 당사에서 비대위 회의를 주재를 했어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오늘 무슨 이야기를 할까. 여의도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졌는데 한동훈 비대위원장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겨냥해서 첫째, 둘째, 셋째, 이 대표 답해보시오. 이렇게 겨냥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들으셨죠? 첫째, 둘째, 셋째. 답해보시오. 첫째, 이 대표님 공금 법카로 천만 원어치 과일 사 먹은 것이 맞습니까? 답해보시오. 둘째, 과거 명절 때 제사상도 공금 법카로 했다는 의혹이 있는데 답해보시오. 사실입니까? 셋째, 이번에 흉기로 공격을 당했을 때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 응급헬기를 이용하셨는데 그것 이 대표님 본인 결정 맞습니까? 답해보시오. 첫째, 둘째, 셋째가 나왔어요. 어떻습니까, 정혁진 변호사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오늘 명절 연휴를 지나자마자 또 다시금 이재명 대표를 겨냥하고 나섰네요.

[정혁진 변호사]
그런데 선거라고 하는 것이 총선이 이제 60일도 안 남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선거는 경쟁이기는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공직을 뽑는 거예요. 공직을 맡을 사람. 그렇기 때문에 공직에 걸맞은 사람이 뽑혀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재명 대표가 의혹이 여러 가지로 굉장히 많지만 그중에서도 일반 국민들한테 이렇게 아주 세밀하게 다가오는 것이 무엇이냐면 법인카드거든요. (법카.) 법인카드는 일반 회사에서도 그렇게 법인카드 도용하다가 걸리면 아무리 직금이 임원이고 높다고 하더라도 그 자리에서 잘려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재명 대표는 경기도지사 할 때 무엇이라고 선전을 했느냐, 내가 경기도지사인 경기도는 경기도 공무원 행동 강령이라는 것을 광역 단체 중에서 처음으로 만들어가지고 우리 경기도에서도 공무원들이 이렇게 법인카드 같은 것들 유용하고 도용하는 일들은 절대로 있으면 안 된다, 이렇게까지 이야기하셨던 분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드러난 것을 보면 법인카드로 과일뿐만 아니라 별별 것을 다 샀다는 이야기잖아요. 그런데 왜 이재명 대표는 여기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인가. 유구무언인가. 그냥 묵묵부답인가. 그것은 잘 모르겠고요. 그것을 제가 봤을 때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재명 대표를 공격했다기보다는 조금 전에 모두에도 이야기했지만 국민들을 대신해서 질문한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었어요. 그런데 사실은 저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 부분이 맞는가, 틀린가. 과연 진짜로 지금 드러난 의혹처럼 법인카드 가지고 과일을 천만 원어치 얼마 원어치인지 사 먹었는지, 아닌지 그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궁금하거든요. 거기에 대해서 속 시원하게 이렇든 저렇든 간에 답변이 있었으면 좋겠다, 저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