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차의료 의사 1명 늘어나면 국민 사망률 0.11%↓
  • 2개월 전
일차의료 의사 1명 늘어나면 국민 사망률 0.11%↓

의대 정원 확대 방안이 발표된 가운데, '동네병원'으로 분류되는 일차 의료 분야 의사 수가 늘어나면 국민 사망률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 등 공동 연구팀은 전국 229개 시군구별 일차의료 의사 수가 국민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밝혔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일차의료 의사가 1명 증가하면 전체 사망률은 0.11% 낮아지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사망 원인별로는 일차의료 의사의 공급이 늘어날수록 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 등에서 사망률이 낮아지는 연관성을 보였습니다.

박지운 기자 (zwoonie@yna.co.kr)

#의대정원확대 #동네병원 #건강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