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제3지대 '개혁신당'으로 합당 합의…향후 정국은?
  • 2개월 전
[토요와이드] 제3지대 '개혁신당'으로 합당 합의…향후 정국은?


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정치권은 설 연휴 밥상 민심의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제3지대 세력이 전격 합당을 선언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김성완 시사평론가, 최수영 시사평론가어서 오세요.

제3지대를 표방하는 4개 그룹이 합당을 선언했습니다. 당명은 '개혁신당', 이낙연·이준석 공동 대표체제입니다. 양당 기득권 정치 타파라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도 막상 통합엔 난항을 겪어왔는데, 설 전에 합당을 선언한 건 어떤 배경으로 보세요?

제3지대가 하나의 당으로 통합되면서, 양당 구도 체제에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되는 가운데 그동안 선명한 이념 차를 보여온 세력들이 앞으로 공약 등을 놓고 간극을 어떻게 좁힐지도 관건으로 보이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이준석 대표는 "개혁신당 의석수는 오늘 자로 4석이 됐다"며 "다음 주까지 6~7석까지 늘어날 계획을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역의원 추가 합류를 통해 기호 3번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되는데요. 현역 합류 얼마나 이뤄질까요?

한편 윤 대통령이 신년 대담에서 명품백 논란에 대해 입장을 정리했지만 여진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야당은 물론, 당내에서도 다른 목소리가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창당 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당 대표 인선을 둘러싼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당 안팎에서는 불출마를 선언한 장제원 의원, 김예지 비대위원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는데요?

국민의힘이 영남권 중진 3명을 당의 험지로 꼽히는 이른바 '낙동강 벨트'에 잇달아 재배치한 가운데, 추가 차출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울산 남구에서 4선을 역임한 김기현 전 대표 등이 언급되는데 김 전 대표가 수락할지 여부도 관심입니다?

민주당에서 '윤석열 정권 탄생 책임론'을 놓고 친문 핵심인사들이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요. 일단 어젯밤에 이재명 대표가 페이스북에 "단결만이 답이다", "친명-비명을 나누는 건 이간계다"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갈등 봉합에 나서는 모양새인데, 실제 당내 계파 갈등, 잦아들 걸로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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