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펜타닐 등 마약 공동 대응 워킹그룹 출범

  • 4개월 전
미중, 펜타닐 등 마약 공동 대응 워킹그룹 출범

미국과 중국이 '좀비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을 포함한 마약류 제조 및 밀수에 공동 대응하는 워킹그룹을 출범시켰습니다.

미중 양측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중국 베이징에서 마약류 관련 워킹그룹 회의를 갖고, 국제 범죄조직의 마약류 대응에 공동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이 워킹그룹 출범을 계기로 중국과 같은 방향을 바라보면서 평등하고 실무적인 마약퇴치 협력을 추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양측은 마약 제조와 밀거래 단속을 위한 법 집행, 국제 범죄조직의 불법 자금 단속 등에서 공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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