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입 시장서 한국 비증 6%대까지 낮아져
  • 3개월 전
중국 수입 시장서 한국 비증 6%대까지 낮아져

지난해 중국의 수입 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6%대까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작년 중국의 전체 수입에서 한국으로부터의 수입 비중은 6.3%로 전년의 7.4%보다 1.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는 1993년 이후 3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중국의 상위 수입국 순위에서도 한국은 2022년 대만에 이어 2위였지만, 지난해 대만과 미국에 이은 3위로 밀렸습니다.

중국의 산업 경쟁력 강화로 상호 보완성이 강했던 한중 교역관계가 협력·경합이 공존하는 복합적 관계로 바뀌고 있고, 최근 글로벌 IT 시황 부진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주영 기자 (ju0@yna.co.kr)

#중국 #수출 #대중국수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