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하천 오염수 최대 7만t…"방제 비용 최대 1천억원"

  • 4개월 전
평택 하천 오염수 최대 7만t…"방제 비용 최대 1천억원"

지난 9일 발생한 경기 화성 위험물 보관 창고 화재로 평택지역 하천에 유입된 오염수가 최대 7만t에 이르고 방제 비용으로 최대 1천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오늘(15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현재 하천 7.4㎞ 구간에 유입된 오염수가 최소 3만t에서 최대 7만t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평택시는 이를 처리하는데 최소 14일이 더 걸리고 방제 비용으로 1천억 이상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평택시는 위험물 보관창고 사업자에 대해 구상권 청구를 준비하는 한편 행정안전부에 청북읍과 오성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공식 건의했습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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