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빨강 넥타이 매고 결국 탈당

  • 4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월 11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혁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썩은 나무로는 조각을 만들 수 없다. 낯선 집이 됐다. 1인 방탄 정당으로 변질됐다. 탈당의 변 핵심은 다 이재명 대표를 겨냥하고 있네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죠. 이낙연 전 대표는 민주당의 뿌리가 있는 분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에서 발탁이 되어서 국회의원도 했고 또 전남 도지사 그다음에 총리, 당 대표 할 때까지 지난 24년 동안 민주당을 한 번도 벗어난 적이 없는 분입니다. 예전에 열린 우리당이 생겼을 때도 그때도 민주당을 계속적으로 지킨 분이에요. 그러던 분이 이제 당적을 내려놓는다는 것, 굉장히 아마 중대한 결단이고 어려운 결단일 겁니다. 특히 이제 이낙연 전 총리가 바라볼 때는 이 민주당이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옛날 신익희 선생 등등 전통을 가지고 있는 민주당. 특히 노무현과 김대중의 어떤 정신을 지향하는 민주당.

그 민주당이 지금의 모습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에 포커스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결국은 이재명 대표 체제의 민주당, 이재명의 민주당은 역사와 전통을 가진 그런 민주당에 어긋나고 있다. 그래서 전통 민주당을 복원하겠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오늘의 전체적인 본인 입장을 보면 결국은 중도 층과 서민의 정당 그리고 남북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정당. 그리고 또 이 당내의 민주주의가 있는 정당. 항상 주류와 비주류가 공존하는 정당. 그러한 어떤 전통적인 민주당의 어떤 표상으로 넘어가겠다는 것이고. 결국은 현재 있는 이재명 대표 체제의 민주당은 예전의 민주당이 아니다. 이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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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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