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걱정되는 상황" 쏟아진 폭로...일론 머스크 '분노' / YTN

  • 4개월 전
일론 머스크의 마약 사용으로 최근 몇 년 새 회사 경영진과 이사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머스크가 사적인 파티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LSD를 비롯해 코카인, 엑스터시, 환각 버섯을 종종 복용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머스크와 가까운 지인들은 그의 약물 사용이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케타민 복용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머스크의 마약 의혹은 처음이 아닙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해 7월에도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가 우울증 치료용이나 파티장에서의 유흥을 위해 케타민을 사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2018년 9월 코미디언 조 로건의 팟캐스트 쇼에 출연해 진행자로부터 마리화나를 받아 한 모금 피우는 모습을 보여 논란을 불러오기도 했습니다.

머스크의 변호사인 알렉스 스피로는 "머스크는 스페이스X에서 정기적으로 또는 불시에 약물검사를 했고,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적이 없었다"며 보도에 대해 '잘못된 팩트'라고 반박했습니다.

머스크는 자신이 소유한 소셜미디어 엑스(X)에 "로건과 마리화나를 한 모금 흡입한 뒤 나사(NASA) 요구를 받아들여 3년간 불시에 검사를 해왔지만, 약물이나 알코올은 미량도 검출되지 않았다"며 "월스트리트저널은 앵무새 새장의 새똥받이 종이로 쓰기에도 부적합하다"라고 비꼬았습니다.

불법 약물 사용은 미국 연방 정책에 위반되는 것으로 만약 의혹이 사실이라면 스페이스X가 미국 정부와 맺은 140억 달러 규모의 계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지적했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영상편집ㅣ김현수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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