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이드] 한동훈 내일 여 비대위원장 취임…'쌍특검' 대치 고조

  • 5개월 전
[뉴스와이드] 한동훈 내일 여 비대위원장 취임…'쌍특검' 대치 고조


내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가 공식 출범합니다. 비대위에 어떤 인물들이 함께하게 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른바 '쌍특검'을 둘러싸고 연말 여야 대치 정국이 심화하고 있는데요.

두 분과 이외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최수영 시사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어서 오세요.

국민의힘이 내일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공식 임명하고 본격 총선 체제로 들어갑니다. 최대 관심은 비대위원 구성인데요. 중도, 수도권, 청년에 중심을 맞춰서 비대위원을 꾸릴 거라는 관측도 나오는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쇄신 효과를 극대화할 인물이 필요하단 요구가 당 안팎에서 나오는 가운데, 일각에선 지난 2011년 박근혜 비대위 사례를 주목하는 모습입니다. 그만큼 파격적 인선이 이뤄질 수 있다고 보십니까?

한 전 장관의 쇄신 행보가 힘을 얻으려면 당 내부의 세대교체와 주류 기득권 물갈이도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인요한 혁신위가 요구했던 주류·중진 용퇴론이 재점화할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특히 이준석 전 대표, 한동훈 비대위 출범 다음 날인 모레, 27일을 탈당 마지노선으로 정해놓은 상황입니다. 한동훈 전 장관이 정식 취임한다면 이 전 대표의 탈당 문제, 어떻게 대응할 것으로 보시나요?

총선 차출이 예상되는 윤석열 정부 장·차관과 대통령실 참모들의 출마 지역에 관심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한 전 장관의 출마 문제도 뜨거운 감자가 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비례대표 당선 가능 순번을 받거나 수도권의 상징적인 지역에 출마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는데요?

여론을 살펴보면요.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2%대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 조사보다 민주당은 3.1%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2.3%p 상승했는데요.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이른바 한동훈 효과일까요?

민주당은 오는 28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이른바 '쌍특검법안' 통과를 벼르고 있습니다. 한 전 장관의 대응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독소조항을 제거하거나 특검 시점을 총선 이후로 미루는 등 역제안 할 거란 얘기도 나오고 있어요?

지난 정부에서 총리를 지낸 김부겸, 정세균 전 총리가 어제 만난 가운데 3총리 회동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이낙연 전 대표는 "그렇게 구체화되지 않았다고 정 전 총리께 들었다"고 했는데요. 3총리 회동 성사될 수 있을까요?

이재명 대표는 김부겸 전 총리를 만난데 이어 오는 28일엔 정세균 전 총리를 만날 예정입니다. 이번 주 중엔 공천관리위원회도 발족하는데요. 이를 계기로 비주류 요구에 어느 정도 부응하는 안을 내놓을 수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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