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한동훈, 정치참여 시사…여 비대위 막바지 여론 청취

  • 5개월 전
[뉴스초점] 한동훈, 정치참여 시사…여 비대위 막바지 여론 청취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사실상 정치참여를 시사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오늘 상임고문단 오찬 간담회를 열고 '비대위원장 인선'을 위한 막바지 의견 수렴에 나섭니다.

오늘은 결론이 날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오늘의 정치권 소식, 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과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여당 비대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 중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기자들과 만나 처음으로 '정계 입문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비대위원장직 질문에 대한 답은 피했지만, 정치 경험이 없는 것이 단점이라는 지적에 "모든 길은 처음에는 길이 아니었다"고 답한 건데요. 한 장관의 답변, 어떻게 들으셨어요? 정계입문을 넘어 '비대위원장 수락'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한 장관의 또 다른 발언들도 주목을 받았는데, 먼저 "윤대통령의 아바타"라는 지적에 대해서는"공직생활 하면서 누구를 맹종한 적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수직적 당정관계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한 장관의 이런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한동훈 비대위원장 체제하에서 수평적 당정관계, 가능하리라 보십니까?

한 장관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명품백 수수 의혹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 처음으로 명확한 입장도 내놨는데요. 일부 독소조항을 거론하며 김건희 특검법은 '총선용 악법'이고, 명품백 수수의혹은 '몰카 공작'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해당 사안들에 대한 한 장관의 인식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준석 전 대표는 한 장관이 "'김건희 특검법'의 독소조항을 거론하면서도 법 앞에 예외는 없다"고 한 부분을 거론하며 한 장관이 비대위원장이 된 후 총선 후 특검을 제안할 가능성을 거론 중이거든요. 가능성이 있겠습니까?

이런 가운데 오늘 국민의힘, 당 상임고문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비대위원장 인선 문제를 논의하는데요. 결국 "비대위원장은 한동훈"으로 결론이 날까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이재명 대표는 오늘 '3총리 연대설'의 한 축인 김부겸 전 총리와 비공개 오찬회동을 갖습니다. 앞서 김 전 총리가 최근 불거진 '이낙연 신당'과 관련해 "이낙연 전 대표를 포용해야 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전한 만큼, 오늘 회동 내용이나 결과도 주목되는데요. 구체적인 통합 논의나 방법이 나올까요? 만일 관련 내용이 나온다면, 어떤 내용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세요?

안철수 의원이 이낙연 전 대표에게 '국민의힘 합류'를 제안해 눈길을 끕니다. 안 의원은 이 전 대표가 "위선에 가득 찬 민주당과 맞지 않는 분"이라며 "국민의힘에서 큰 뜻을 함께하자"고 했는데요. 안 의원의 제안, 사실 갑작스럽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낙연 전 대표는 특별히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비주류인 이원욱 의원이 상당히 격앙돼 사과를 요구했던데요.

민주당 내 '계파 갈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일부 친명계 의원들의 지역구에 도전장을 내민 '예비 후보자'들이 잇따라 '후보 부적격' 판정을 받아 논란입니다. 민주당은 "당의 규정에 따른 부적격 판정"이라는 입장입니다만, 비명계를 중심으로 "공천 학살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며 비판 중인데요. 논란이 일만한 상황이라고 보십니까?

오늘이 내년도 정부 예산 처리 마지막 날입니다. 여야는 오늘 처리를 위해 오전 내내 막판 협상을 시도했는데요. 오늘 합의 처리가 가능할까요? 민주당은 오늘 합의 불발 시, 감액 수정안 처리 강행을 예고한 상황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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