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전 수사단장 첫 공판…"항명죄 성립 안돼"

  • 6개월 전
해병대 전 수사단장 첫 공판…"항명죄 성립 안돼"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수사 외압 의혹을 주장하다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첫 재판을 앞두고 무죄를 거듭 주장했습니다.

박 전 단장은 오늘(7일) 오전 첫 공판에 출석하기에 앞서 용산 국방부 고등군사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적용된 혐의와 관련한 질문에 "전혀 성립될 수 없다"며 "재판부에서 수사 외압을 철저히 잘 규명한다면 당연히 나머지 혐의도 다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은정 기자 (ask@yna.co.kr)

#해병대 #박정훈 #항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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