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월성원전, 삼중수소 외부 유출 없어"

원안위 "월성원전, 삼중수소 외부 유출 없어"

월성원전의 삼중수소 유출을 조사해온 민간조사단이 삼중수소의 외부 유출은 없었다고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2021년 3월 월성원전 3호기 내부 고인물에 대한 조사를 위해 꾸려진 민간조사단은 어제(5일) 고농도 삼중수소가 포함된 고인물은 영구 배수시설로 향해 외부로 유출되지 않았다는 조사결과를 공개했습니다.

다만 원전 3호기 지하수 관측정의 삼중수소 농도 증가 원인 등 일부 조사에 대해서는 후속조사를 권고했습니다.

또, 1호기 차수구조물 등의 복구공사를 진행하고, 부지 내 삼중수소 감시를 격주에서 주 1회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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