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시간 그렇게 비판하더니…‘법카’ 의혹에 이틀째 압수수색

  • 6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2월 5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오늘 경기도청에 대한 압수수색도 어제와 같은 목적으로 지금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최병묵 위원님. 어제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12시간 40분 정도 압수수색을 했는데 오늘도 오전부터 두 번째 압수수색. 그런데 이제 영장 기한이 이번 주 8일까지면 이번 주 내내 경기도청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될 가능성도 있는 거네요?

[최병묵 정치평론가]
원래 압수수색 영장 기한은요. 그렇게 길게 잡아놓습니다. 왜냐하면 압수수색에 들어갈 수 없는 경우가 생길 수가 있거든요. 당사자들 반발이나 이런 것으로. 그래서 이제 길게 잡아놓고 그중에 이제 적당한 시점을 택해서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마 어제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오늘 이틀째 하면 대략 오늘 정도면 압수수색이 끝나지 않을까. 지금 압수수색 대상이 되는 곳이 이제 총과, 의전, 비서실 이렇게 해서 한 10여 군데 정도 되거든요.

이정도면 아무리 과거와 달리 이제 압수수색을 요즘에는 법원에서 이제 매우 구체적으로 압수수색 대상을 지정을 합니다. 과거처럼 관련한 컴퓨터 일체 이런 것 없이 그중에 어떤 항목. 이런 것들을 지정하기 때문에 아마 그런 것들을 선별하고 거기에 대해서 일부 비서실이나 경기도청에서 조금 불편해하는 부분이 아마 있을 것으로 보이고요. (컴퓨터 같은 것들이 좀 그렇겠죠?) 아무래도 그런 것이 있죠. 그것은 압수수색 대상에서 벗어나는 것 아니냐 이런 논란도 있을 수 있고 그래서. 과거처럼 그렇게 압수수색을 단시간에 하기는 좀 어렵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냥 늘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대략 오늘 정도면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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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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