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카 의혹’ 압수수색에…조국 “어떻게 이해해야?”

  • 6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2월 5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종근 정치평론가,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조상규 변호사

[이용환 앵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또 한 번 등장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 법인카드 유용 논란과 관련해서 경기도가 압수수색을 당하고 있다. 이런 소식이 어제 알려졌고 어제 조 전 장관은 광주에서 북 콘서트를 가졌지요. 그 자리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 이야기를 하면서 김혜경 씨 위장 크기가 아마 그 정도는 안 될걸요. 이런 취지의 발언이 나왔습니다. 무슨 맥락이었을까요. 들어보시죠. 글쎄요, 조 전 장관이 이야기를 했는데. 이종근 평론가님. 한 말씀 듣고 갈까요?

[이종근 정치평론가]
조국 전 장관이 무슨 폭로를 한 것 같아요. 회의를 했다고 폭로를 한 것 같은데. 조명현 씨가 지금 샌드위치를 어디로 가져다줬죠? 지금 집에 가져다준 거예요. 회의를 했다면 왜 집에서 매일 같이 회의를 합니까? 그리고 회의를 매일같이 집에서 아침마다 하고 그다음에 그것을 법인카드를 돌려서 막았다. 만약에 공적인 것으로 썼다면 그것을 그대로 공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의 총무과든 비서과든 아니면 의전실이든 그 법인카드를 쓰면 됩니다. 그런데 돌려 막으면서 매일 같이 집에서 무슨 회의를 했다고요? 이것은 공식적인 그런 통로가 아니라는 것의 반증이고요.

두 번째는 무엇이냐면 이것을 조국 전 장관이 말을 할 지금 위치에 있나요? 조국 전 장관의 지금 혐의들은 대게 핵심이 무엇이냐면 공과 사를 구분하지 않았다는 거예요. 그렇지 않습니까? 자기 아들딸들의 학력 위조나 혹은 인턴십이나 왜냐하면 자기가 서울대에 소속되어 있을 때나 혹은 자신이 어떤 청와대에 있을 때 어떤 대가를 하면서 공과 사, 자기 아들딸의 그런 어떤 학력과 이것을 지금 보전하기 위해서 한 행위 아닙니까. 그런데 지금 법카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인지 아십니까. 잔돈 만원 써도 그것은 세금이에요. 공과 사를 완전히 구분하지 아니한 이런 망각적인 행동에 대해서 조국 전 장관이 이렇게 평가를 하고 디케의 피눈물을 이야기한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그런 말의 그런 사람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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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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