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톡톡] 유럽 도시는 벌써 연말 모드…화려한 빛으로 물든 세상 外

  • 6개월 전
[지구촌톡톡] 유럽 도시는 벌써 연말 모드…화려한 빛으로 물든 세상 外

세계 곳곳의 '톡톡' 튀는 소식들을 전해드리는 '지구촌 톡톡'입니다.

며칠만 지나면 또 한 장의 달력이 넘어가고 이제 2023년도 12월 한 달만 남게 되는데요.

아쉽긴 하지만 또 연말에만 느낄 수 있는 분위기가 있죠.

세계 곳곳에서는 연말 행사 준비가 한창이라고 하는데요.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 크리스마스 앞두고 점등 행사…사람들 '북적'

여러 사람들이 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치고! 버튼을 누르자 꽃가루가 떨어지면서 가로수에 조명이 켜집니다.

너무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되는데요.

프랑스 고급 상점들이 즐비한 샹젤리제 거리에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점등식이 열렸습니다.

400여 그루의 나무에 환한 조명이 켜지니 이거야말로 크리스마스 분위기 아닌가요?

음악까지 나오니 춤도 빠질 수가 없습니다.

"파리는 그 자체로 빛의 도시잖아요? 그리고 샹젤리제에 조명과 함께 이 축하 행사는 이 도시의 아름다움을 진정으로 반영하며, 크리스마스 조명 점등식에 매우 행복하고 흥분하는 아내와 함께 이곳에 오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기념품과 전통 음식도 판다고 하니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더 물씬 나겠죠?

▶ 세계문화유산 큐 왕립 식물원 '크리스마스 조명쇼'

화려한 조명, 레이저와 분수쇼가 펼쳐지는 이곳.

여기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한 영국 런던에 있는 '큐 왕립 식물원'입니다.

보통 식물원 하면 어두운 밤보다는 날 밝은 날 구경하는 곳으로만 생각했었는데요.

이렇게 화려하게 바뀌니 조금 색다르게 느껴지는데요.

이 식물원은 매년 이렇게 크리스마스 조명쇼를 선보여 왔다고 합니다.

산타 할아버지도 보이고요.

조명들로만 이뤄진 터널도 있고, 나무 조명들도 꽤나 신경 쓴 것 같죠?

준비할 때마다 항상 고민이 많다고 하는데요.

"매년 그랬듯이 올해도 우리는 큐 가든에서 새롭고 신선한 것을 만들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우리는 매년 모든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새롭고 흥미로운 것들을 찾고 있습니다."

이제는 영국에서 빛축제라면 빠질 수 없는 필수코스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지구촌 소식이었습니다.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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