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업무방해 등 혐의로 박경석 전장연 대표 체포

경찰, 업무방해 등 혐의로 박경석 전장연 대표 체포

서울교통공사의 전국장애인철폐연대 시위 대응 방침에 반발해 기자회견을 벌이던 전장연 박경석 대표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혜화경찰서는 오늘(24일) 오전 8시 40분쯤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퇴거불응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박 대표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경찰 연행 과정에서 고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습니다.

앞서 서울교통공사 측은 전장연의 지하철 시위를 앞두고 역사 진입 차단 등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안채린 기자 (chaerin16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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