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프랑스로 이동…부산엑스포 유치 총력전

  • 6개월 전
윤대통령, 프랑스로 이동…부산엑스포 유치 총력전
[뉴스리뷰]

[앵커]

영국 국빈 일정을 소화한 윤 대통령이 프랑스 파리로 이동합니다.

윤 대통령은 오는 28일, 우리나라와 사우디, 이탈리아가 각축을 벌이는 엑스포 개최지 투표를 앞두고 막판 유치 총력전에 나섭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영국 국빈 방문 기간 중 '다우닝가 합의'를 채택하며 한영 양국 관계를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킨 윤석열 대통령.

이번 프랑스 파리 방문의 목적은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에 방점이 찍혀 있습니다.

현재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되기 위해 우리나라를 포함해 사우디와 이탈리아 3국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상황.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취임 후 82개국의 국제박람회기구, BIE 회원국 정상들을 만나 엑스포의 비전을 공유하고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해 왔습니다.

특히 지난해 9월 유엔총회를 계기로 나흘간 40시간을 쏟아부어 47개국 정상들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오는 28일로 다가온 개최지 최종 결정을 앞두고, 윤 대통령인 파리에서 '대한민국 국경일 리셉션' 등을 주재하며 BIE 회원국 대표들을 직접 만나 막판 유치 활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러한 정상 차원의 전략적 아웃리치는 지지 미정국과 부동표의 표심을 돌리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영국 국빈 방문 마지막 날, 버킹엄궁에서 찰스 3세 국왕과 작별 인사를 나눴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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