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이재명 잡으러 가나…계양을 ‘자객 공천’ 거론

  • 6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1월 20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조상규 변호사

[김종석 앵커]
10여 군데 지역구에서 오라 가라 했다는 원장관 이야기 있었는데. 이거 국민의힘 내부 좀 여쭤볼게요. 아시는 만큼만. 왜냐하면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원장관 스스로도 계양을에 사실 지난 대선 기간부터 1타 강사 이재명 저격수로 본인 스스로 혹은 당에서 인정을 받았다면. 계양을에 나갈 가능성 어느 정도라고 봐야 됩니까?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아예 없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원희룡 장관의 경우는 한동훈 장관과는 다르죠. 이미 3선 의원을 했고 대선 출마도 여러 번 한 분이고 직전 대선에서 당 경선 4위를 했고. 그런 분위기 때문에 당연히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분인데. 이제 남은 것은 대선입니다, 원희룡 장관 입장에서도. 그러면 어떤 식으로 극적인 효과를 띄면서 총선에 출마할 것이냐. 어떠한 성과를 얻어야 될 것이냐 이것을 고민을 하실 텐데. 밋밋한 곳에 가서 당선되는 것 전혀 의미가 없다고 아실 것이고. 그렇다면 민주당의 유력한 분하고 대결을 해서 승리를 얻는 것. 그것을 또 가장 좋게 생각하실 것 아닙니까.

그럼 이제 나오는 이야기가 이재명 대표. 지금 인천 계양을도 나왔지만 그전에는 고양갑. 경기도 고양갑의 심상정 의원. 그분하고 대결을 한다, 이런 이야기도 많았고. 정청래 의원, 마포을에. 그런 대진표도 많이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결국 정치 상황이 어떻게 변하는가에 따라서 예를 들어 이재명 대표도 계양을에 그대로 말뚝을 박는다. 이것은 모르는 이야기잖아요. 민주당에서도 헌신을 하라고 하니까 옮길 수도 있는 거니까. 결국 그 상황을 봐서 아마도 제가 볼 때는 원희룡 장관은 민주당의 유력자와 한 판 대결을 하는 그런 구도로 총선 그림이 그려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