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방탄 출마’ 폭로…박지현 “스스로 공천 요청”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7월 22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이재명 의원 답변 안 했습니다. 그제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 근데 오늘 논란이 많이 불거진 건 오늘인 거거든요? 이재명 의원이 본인이 지도부니까 계양을에 공천해달라고 직접 요청했다. 안 하면 당장 나올 기세라 공천을 결정했다. 큰 뜻이 아닌 대의가 아닌 자기 안위가 더 중요하다. 기회주의자 같다. 조금 새로운 사실을 이야기했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참 이재명 의원이 곤혹스러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본인이 영입했던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이 저렇게 자신과의 어떤 이야기를 지금 낱낱이 지금 공개를 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물론 뭐 이미 예측되었던 일입니다. 이번 계양을 선거 출마가 나는 안 나가고 싶었는데 당에서 자꾸 나오라고 그랬다는 그런 이 프레임을 짰었는데 실질적으로는 이미 계양을 선거, 당대표 선거 이거는 이미 다 계획이 되어있었다. 그런 게 항간의 저희들 분석이었거든요. 그런 것들이 맞는 이야기들이 이제 증거들이 이제 나온 것인데 당시에도 아마 제가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그때 회의 참가했던 사람들도 깜짝 놀랐다고 그래요. 그러니까 박지현 전 위원장이 굉장히 아마 회의에서 밀어붙였던 걸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아마 이재명 의원이 당시에 상당히 요구를 했고 일단 결국은 이번 계양을 선거도 본인이 나오겠다고 했고 지금 당에서 요구했다 이런 차원이 아니라 결국 이제 방탄이 필요했던 것이죠. 왜냐하면 지금 본인이 수사 받는 게 6가지나 수사 받고 있지 않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일단 의회에 들어가야 되고 그러면 불체포특권이 있고 이것 자체로 모자라니까 당대표에 나서야 되고. 이런 것들이 항간의 분석이었지만 사실상 하나씩 하나씩 증명되어 나가는 과정이 아닌가. 뭐 아마 이재명 의원, 본인하고도 박지현 전 위원장하고도 수시로 통화도 하고 이야기를 했다고 그러니까 아마 박지현 전 위원장의 폭로가 굉장히 아마 뼈아플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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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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