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골프·딸 학폭 논란…합참의장 후보자 ‘십자포화’

  • 6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1월 15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서정욱 변호사, 신지호 전 국회의원,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북한의 도발 날 골프 쳤다. 주식거래 의혹도 있고. 주식거래 규모도 꽤 많은 것 같고. 박원석 전 의원님. 합참의장 후보자 청문회 좀 어떻게 보셨어요?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우리 군의 최고위직 아닙니까. 우리 안보의 최 고위직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요. 그 후보자인 분이 이 어쨌든 미사일 도발을 한 날 골프장을 이용하고 주식 거래를 했다. 이것 어떻게 납득을 할 수가 있죠? 저분은 이것이 이제 청문회가 인준 대상은 아닙니다만. 부적격 인사인 것 같아요. 딸 학폭 문제는 오히려 조금 다릅니다. 2012년이면 그 당시 학폭 문제가 그렇게 민감하지 않았을 때고 지금처럼. 그리고 이제 그 처분을 받았던 것이 서면으로 사과하는 정도의 처분을 받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본인의 경각심이 낮아서 인사검증 단계에서 제대로 답변을 안 할 수 있는데.

저는 오히려 북이 도발하는 순간에 골프 치고 주식 거래를 했다. 그리고 본인이 이제 변명하는 것을 보면 그 시간은, 골프장을 갔던 시간은 도발이 시작되기 전이나 도발이 끝난 다음이다. 도발이 있었는데 아무리 끝난 다음이라고 하더라도. 군의 그런 고위직 간부가 골프장 골프 칠 상황은 아니죠. 그리고 근무 시간 중에 그렇게 주식 거래를 빈번하게 할 상황도 아니고. 저는 글쎄요. 청문회 보고서가 어떻게 채택될지는 모르지만요. 제가 보는 시각에서는 부적격 인사라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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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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