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박근혜 다시 찾은 윤대통령…인요한-홍준표 오늘 회동

  • 6개월 전
[뉴스포커스] 박근혜 다시 찾은 윤대통령…인요한-홍준표 오늘 회동


윤석열 대통령이 '보수의 심장' 대구를 찾아 박근혜 전 대통령과 조우했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에서 만난 지 12일 만입니다.

이런 가운데 인요한 위원장, 오늘 홍준표 대구시장과 만나 통합행보를 이어갑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최수영 시사평론가, 김성완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이 대구를 찾아, 박근혜 전 대통령과 12일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이례적으로 짧은 기간에 만남을 가진 배경, 어떻게 해석하세요. 대통령실은 이번 윤대통령의 행보가 "정치적인 의미를 둔 행보가 아니"라고 밝혔는데요.

이런 윤대통령 행보, 실제 TK 지역 지지율 상승으로도 연결될까요?

김 전 위원장, 친윤 핵심 인사의 용퇴를 압박하는 등 혁신안 내용은 좋았지만, 실현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평가하고, '혁신안이 실제 국민의힘의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대통령이 바뀌어야 한다'고 했는데요. 이런 김 전 위원장의 조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인 위원장, 김 전 위원장의 면담 후 김 전위원장의 말에 "공감했다"며 "명심하겠다"라고도 했거든요. 앞으로 행보에도 변화가 있을까요?

혁신위의 친윤 중진들에 대한 '험지 출마' 요구가 현실성이 없다는 김 전 위원장의 진단이 있었습니다만, 김기현 대표가 미묘한 입장 변화를 시사했습니다. 측근인 유상범 의원에게 "국회의원으로서 누릴 수 있는 영광은 다 이뤘다"는 속내를 털어놨다는 건데요. 인 혁신위원장의 '험지 출마' 요구에 응답할 가능성도 있겠습니까?

만일 김 대표가 장고 끝에 '험지 출마'를 선언한다면, 뒤를 따르는 의원들도 생기게 될까요?

이런 가운데 오늘 인 위원장, 홍준표 대구시장과 회동합니다. 앞서 홍 시장은 인 위원장의 '대사면' 건의에 불쾌감을 드러냈지만, 친윤계 등의 불출마, 험지출마 요구에는 "혁신은 그런 것"이라며 호평하기도 했거든요. 분위기는 어떨까요? 주로 어떤 이야기를 나누게 될 것이라고 보십니까?

일각에서는 이런 인 위원장의 '통합 광폭' 행보 배경에 대통령과의 교감이 있지 않냐는 지적도 합니다. 특히 최근 친윤계 험지 출마론이나 영남 물갈이론 등을 인 위원장 혼자, 아무런 교감 없이 생각했겠냐는 건데,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이런 가운데 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 창당은 가시화되는 상황입니다. 한 언론 인터뷰에서 "현재 50%인 창당 가능성이 하루에 1%씩 올라간다"고 밝힌데 이어 자신의 SNS에는 "검사 공천, 운동권 공천 중 택일을 국민에게 강요하는 것은 무의미한 경쟁"이라며 제3의 선택지를 제시하기도 했거든요. 이 전 대표의 마음, 신당 창당쪽으로 완전히 기울었다고 봐도 될까요?

이준석 대표의 신당, 본인이 밝힌 것처럼 영입 대상은 보수와 진보를 넘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비명계 이상민 의원이 "거취 결정의 순간이 다가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실상 신당 합류 의사를 분명히 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준석 신당, 어디까지 포용하게 될까요?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에게도 신당 합류 의사를 타진해 왔다고 하던데요.

이렇게 이상민 의원이 이준석 신당 합류에 긍정적인 기류를 보이고 있습니다만, 정작 다른 비명계들의 큰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떨까요? 공천 시즌이 다가올수록 움직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결과적으로 이준석 신당 창당 시, 파괴력은 얼마나 있을 것으로 보세요?

어제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안철수 의원과 이준석 전 대표간의 신경전이 있었던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각각 방을 잡고 기자들과 오찬을 하던 도중, 안의원이 기자들에게 '이 전 대표가 인요한 위원장에게 영어를 사용한 점을 비판'하자 옆방에서 이 소리를 들은 이 대표가 "조용히 하라" "식사 좀 하자"라며 여러 차례 고함을 쳤다고 하거든요. 공교롭게도 같은 식당, 바로 옆자리에서 식사를 하다 이런 일이 벌어진 건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민주당은 오늘 오후 의총에서 이동관 방통위원장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 여부 등을 논의합니다. 국민의힘은 "탄핵 카드를 남용해 헌법과 민주주의를 우롱한다며, 탄핵 추진을 멈추라"고 촉구했는데요. 민주당, 오늘 의총에서 어떤 결론을 내릴까요?

연합뉴스TV와 연합뉴스가 공동으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37%로 조사됐습니다. 한 달 전보다 약 3%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안보'를 가장 많이 꼽았는데요. 추이 분석해주신다면요.

흥미로운 조사 결과도 있는데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 윤 대통령이 연일 '소통 강화'를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윤대통령이 소통강화와 민생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를 묻는 문항에 '긍정 평가'가 41%, '부정 평가'는 53%로 나타났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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