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국민의힘, 오늘 2호 혁신안 발표…'희생' 담길까

  • 7개월 전
[뉴스포커스] 국민의힘, 오늘 2호 혁신안 발표…'희생' 담길까


국민의힘 혁신위가 오늘 '희생'을 키워드로 한 두 번째 혁신안을 발표합니다.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연임 금지 등 공천 관련 민감한 사안이 포함될지 주목됩니다.

'메가 서울론'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가 처음으로 입장을 내놨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국민의힘 혁신위가 '희생'을 키워드로 한, 두 번째 혁신안건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이르면 오늘 중 2차 혁신안이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데, 동일지역 3선 초과 연임 금지와 같은 공천 관련 민감 사안들이 포함될지 여부가 관건으로 떠오릅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특히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연임 금지' 같은 경우는 공천과 직접 연결되는 내용인 만큼, 혁신위 안건으로 채택될 경우 당내 '메가톤급' 파문을 불러올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혁신위가 해당 안건을 채택한다고 했을 때, 지도부가 받아들일까요?

이런 가운데 인요한 위원장이 한 언론 인터뷰에서 대통령과 가까운 이른바 '친윤 핵심 인사들의 험지출마'를 언급하고 나섰습니다. 영남 중진 수도권 출마에 이어, 당내 굉장한 파장을 일으킬 만한 내용인데 당내 동참 목소리가 나올까요? 혁신위 안건 등으로 채택 여부는 어떻게 보십니까?

여당 최고위가 어제 이준석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의 '대사면 안건'을 의결하며 징계 취소를 했는데요. 이에 대해 이 전 대표와 홍 시장이 불쾌감을 표출하고 나서면서, 혁신위의 1호 안건부터 '반쪽짜리' 혁신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 부분, 어떻게 보세요?

이 둘과 달리, 최고위 결정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분도 있죠. 바로 앞서 5.18 막말 논란 등으로 당원권 정지 1년을 받은 김재원 전 최고위원인데요. 일각에서는 이번 결정을 두고 "김재원만 웃었다"는 이야기도 나오더라고요?

이번 '징계 취소' 결정에 불만을 드러낸 사람, 또 있습니다. 바로 이준석 전 대표의 제명을 추진 중인 안철수 의원인데요. 안 의원은 이번 '징계취소'는 혁신위의 오진이라며 "두려워할 것은 이준석이 아닌 이반된 민심"이라는 입장을 내놨거든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안 의원, 이준석 전 대표의 '거취 문제'에 왜 이렇게까지 매달리는 걸까요?

저희가 일부 내용만 들었습니다만, 이준석 전 대표 상당히 신랄하게 당 지도부를 비판했습니다. 특히 "자신을 떨어뜨리기 위해 노원구에 공천을 주겠다"는 일부 지도부의 발언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당이 제대로 변하지 않으면 탈당 가능성은 100%"라고 언급하고 12월이라는 특정 시기도 언급했거든요. 결국 탈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보세요?

이준석 전 대표, 비윤, 비명 등 모두를 포함한 빅텐트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만,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대구 무소속 출마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어서요?

친윤계 핵심 인사인 이철규 의원이 '인재영입위원장'으로 복귀하면서 당 비윤계 인사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이 의원은 강서구청장 패배 책임을 지고 사무총장직을 사퇴한 지 19일 만에 주요 당직에 복귀한 상황이 됐는데요. 당 지도부는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입장이지만 비윤계는 "시키는 대로만 하는 윤심 100% 인사만 영입하겠다는 것"이라며 비판 중이거든요?

이재명 대표, 어제 경제회복을 위한 기자회견장에서 발언인데요. 모두 발언에서는 "국정은 장난이 아니"라는 말도 남겼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런 가운데 구리시도 '서울시 편입' 의사를 밝히며 국민의힘이 추진 중인 '메가 서울론'에 힘을 더했습니다. 어제 국민의힘은 조경태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관련 TF를 출범시킨 상황인데요. 하지만 서울 외곽 지역의 당협위원장 들을 중심으로는 반발의 목소리도 여전한 상황이지 않습니까. 어떻게 풀어가야 할 문제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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