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인요한 혁신위' 쇄신 논의 시동…이재명, 복귀 후 첫 인선
  • 6개월 전
[여의도1번지] '인요한 혁신위' 쇄신 논의 시동…이재명, 복귀 후 첫 인선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서정욱, 이승훈 변호사와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국민의힘 쇄신을 주도할 인요한 혁신위가 오늘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인 위원장은 앞서 "당에 꼭 필요한 쓴 약을 조제하겠다"며 고강도 쇄신을 예고했는데요. 어떤 쇄신 의제를 택할 거라고 보십니까?

인요한 혁신위가 공천 룰까지 손댈 것인지, 이 부분이 가장 큰 관심인데요. 인 위원장이 공천 룰과 관련해서 "기초를 잘 다져야 한다"고 밝히면서 공천 관여를 시사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당내에선 서울 서대문갑 출마설이 나오는 인 위원장과 출마가 예상되는 현직 당협위원장 혁신위원을 향해 불출마 선언부터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인 위원장이 어제 혁신위원 12명의 인선을 발표했는데요. 혁신위원의 면면에 대한 당 안팎의 평가가 엇갈립니다. 두 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인 위원장은 취임 직후부터 '통합'을 강조했지만, 당에 쓴소리를 할 비윤계는 포함되지 않았다는 지적과 함께, 친윤계 강남권 재선인 박성중 의원이 혁신위원으로 적절하냐는 문제 제기도 나왔는데요?

당무 복귀 후 비명계 징계 가능성을 일축하는 등 통합 행보에 나선 이재명 대표가 오늘 당직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지명직 최고위원에 친명계 박정현 전 대덕구청장을, 정책위의장에는 비명계 3선인 이개호 의원을 임명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친명계로 분류되는 박정현 최고위원이 비명계 박영순 의원의 지역구인 대전 대덕구에서 총선 출마를 준비해온 탓에 일부 비명계는 '찍어내기' 의도가 깔린 것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는데요?

공천 핵심 실무를 맡게 되는 조정식 사무총장의 경우, 체포동의안 가결 사태 때 사의를 표명했지만 유임되지 않았습니까. 조 사무총장의 거취와 관련한 취재진 질문에 민주당은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비명계의 반발이 예상되는데요. 조 사무총장, '유임'되는 걸까요?

이재명 대표가 연일 통합을 강조하고 있지만, 비명계를 향한 강성 지지층의 도 넘은 공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명계에선 말뿐인 통합이 아닌 행동을 보여야 한다며, 이 대표가 강성 지지층을 조치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는데요. 이 대표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 거라고 보십니까?

헌법재판소가 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된 '노란봉투법'과 '방송 3법'의 처리 절차에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판단을 했습니다. 이에 민주당이 다음 달 본회의에서 법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히자,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로 맞대응하겠다고 했는데요. 얼마 전 여야 원내대표가 맺은 신사협정이 무색하게 강대강 대치가 불가피해 보여요?

민주당 일각에서 최근 불거진 연예인 마약 사건이 정부의 실정을 덮기 위한 공작이라며 '정부 기획설'을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저질 음모론"이라고 일축했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음모론을 편 안민석 의원을 향해 "저 정도면 병 같다"고 비판했는데요. 이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중동 순방을 마치고 곧바로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을 찾아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보수층 결집을 위한 행보란 해석이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의 공개 행보가 늘고 있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두 전직 보수 대통령들의 행보가 민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오는 일요일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식이 열리는데요. 유가족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참석을 거듭 요청했지만, 대통령실은 "야당이 개최하는 정치 집회 성격이 짙다"며 참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대통령이 공식 참여하면 정치 집회라고 말할 수 없게 된다"며 윤 대통령의 참석과 유가족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는데요. 이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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