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당정 "장바구니 물가 안정·취약계층 부담 완화에 총력 대응"

  • 7개월 전
[현장연결] 당정 "장바구니 물가 안정·취약계층 부담 완화에 총력 대응"

조금 전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이 국회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었죠.

그 결과가 지금 발표되는데요.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박정하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국민의힘 박정하입니다.

오늘 제13차 고위당정협의회 결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당정협의회에서는 최근 경제 상황 점검 및 대응, 에너지 수급 안정 대책, 농축수산물 수급 안정 대책, 가을철 축제 대비 안전 강화 대책 등 네 가지 사항을 논의했습니다.

우선 최근 경제상황 및 대응 방향 관련입니다.

최근 우리 경제는 반도체 등 수출이 개선세에 들어섰고 물가와 고용 역시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경기 회복세가 점차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 세계적인 고물가, 고금리 현상이 지속되고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는 등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내수시장 회복세가 악화된다면 서민,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당정은 민생 안정을 정책의 최우선에 두고 서민 장바구니 물가 안정,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부담 완화, 대외 불확실성 최소화 등을 민생 부담 완화의 총력 대응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오늘 당정에서는 물가, 금리 등 국민들의 경제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정책에 대해서는 미래의 영향과 정책 방향을 예고하는 포워드 가이던스를 적극 추진해 줄 것을 요청을 했고 정부도 적극 수용키로 했습니다.

에너지 수급 안정 대책 관련입니다.

당정은 최근 중동발 에너지 시장 불확실성이 국내 에너지 수급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국민들의 에너지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스라엘 가자지구는 우리 원유, 가스 도입 경로와 거리가 있지만 해당 지역 분쟁이 주변국으로 확대되어 국제유가의 급등을 야기할 수 있는 만큼 최악의 상황에 대해서도 대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현재 석유, 가스의 비축량은 충분합니다만 비축 현황과 유조선 운항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하는 등 민관 공동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수급 위기의 단계에 따라서 수입선 다변화, 대체노선 확보, 정부 비축유 방출, 비상 반입이 가능한 해외 물량 도입 착수 수요 절감 등 다양한 조치를 시행키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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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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