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여신’ 꺼낸 조국…총선 출마 군불 때나

  • 7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0월 12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이민찬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김도읍 법사위원장, 조국 전 장관 이야기를 조금 해봤다면. 어제 일부 유튜브에 나와서, 이민찬 부대변인님. 조국 전 장관이 딸이 표창장 때문에. 글쎄요, 뉘앙스는 표창장 하나 때문에 의사면허 박탈됐다는 취지인 것 같기도 하고. 딸이 법정 서는 모습을 봐야 해서 화가 많이 난다는 이야기 어떻게 좀 들으셨어요?

[이민찬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저 표창장이 위조됐기 때문에 문제가 된 것이잖아요. 그리고 위조된 표창장을 제출은 누가 했습니까? 조민 씨가 했던 것입니다. 조민 씨가 그것을 제출하면서 내가 이 활동을 했는지 안 했는지, 본인이 제일 잘 알았을 거예요. 그런데 그 위조된 것을 버젓이 제출을 해서 논란이 된 것입니다. 조국 전 장관이 왜 앞뒤 맥락을 싹 자르고 왜 이런 식으로만 말씀을 하시는지 이해가 가지가 않습니다. 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들, 이 유튜브 내용을 쭉 보면 아들 관련해서도 최강욱 의원이 안타깝다는 이런 표현을 한 것이 또 있어요. 그런데 그 부분에서도 앞뒤를 싹 자르고 최강욱 의원만 안타깝다고 하는데요.

거기서 논란이 된 것은 정경심 전 교수가 최강욱 의원이 애초에 발급했던 인턴 증명서를 재차 위조해서 그 시간을 300여 시간을 늘린 것이 문제가 된 것입니다. 이런 불법 행위 전반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없이 본인은 억울하다는 듯이 말씀하는 것이 맞지가 않죠. 이 문제, 이미 정경심 전 교수는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사안입니다. 조국 전 장관 역시도 1심에서 유죄가 확정됐고 2심이 진행 중입니다. 지금은 이런 공인의, 높은 장관까지 지냈다면 어떤 명예 회복 이런 것을 언급할 때가 아니고 사과와 반성, 자중할 때 아니겠습니까? 저는 매번 말씀드리지만 자중하라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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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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