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술값 담합' 의혹에 업체 현장 조사

  • 7개월 전
공정위, '술값 담합' 의혹에 업체 현장 조사

소주와 맥주의 가격통제와 '거래처 나눠 먹기' 등 주류 도매업계의 담합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달 초 맥주 및 소주 가격 담합 혐의와 관련해 수도권 지역 주류 도매업 협회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공정위는 이들 협회가 사전 모의를 통해 주류 납품 가격의 하한선을 정하거나, 거래처 확보 경쟁을 제한해 나눠 갖는 등 담합을 벌였는지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종력 기자 (raul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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