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가짜뉴스 차단 총력…"온라인 콘텐츠도 심의"

  • 8개월 전
방심위, 가짜뉴스 차단 총력…"온라인 콘텐츠도 심의"
[뉴스리뷰]

[앵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가짜뉴스 근절을 위해 심의 대상과 횟수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은 구글 부사장과도 만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가짜뉴스 근절을 위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우선 전담신고센터를 만들어, 신고부터 심의까지 원스톱으로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방송 심의가 이뤄지는 소위원회는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합니다.

"방송 소위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소위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인 만큼, 관련 심의가 엄정하고 공정하고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심의 대상이 아니었던 인터넷 언론사의 글과 영상 등 온라인 콘텐츠도 심의하기로 했습니다.

온라인 콘텐츠가 가짜뉴스의 온상이 되고 있지만, 규제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다는 진단입니다.

심의가 이뤄진 뒤에는 관할 지자체 등 행정기관에 심의 결정을 통보하고, 수사 의뢰 등의 조치가 이뤄지게 됩니다.

무엇보다 방심위는 입법 공백 상태인 인터넷 언론에 대한 관련 법규를 개정하는 한편, 심의 범위와 절차, 규정 정비에 나섭니다.

류희림 위원장은 마컴 에릭슨 구글 부사장과 만나 이 같은 대책을 공유하고, 허위 콘텐츠가 즉각 삭제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가짜뉴스 #가짜뉴스_근절 #방심위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