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인터넷은행 연체율 사상 최고

  • 8개월 전
[김대호의 경제읽기] 인터넷은행 연체율 사상 최고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근 인터넷 은행의 건전성에 대한 경고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신용대출 연체율이 출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하는데 이처럼 연체율이 빠르게 오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미국 등 주요국이 긴축을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지며 금리도 높은 수준에서 지속될 가능성이 높지만 인터넷 은행의 인가 취지가 '중·저신용 대출 공급이었던 만큼 대출 비중을 마냥 줄일 수 없는 상황인데요. 부실 우려는 괜찮을까요?

인터넷은행들은 건전성 관리를 위해 중·저신용대출 공급을 줄이고, 위기 시 손실흡수능력을 보여주는 지표인 대손충당금 적립액을 늘리는 추세인데 충분한 대책이 될 수 있을까요?

중국 정부가 자국 전기차 업체에 들어가는 반도체 등 전자부품을 중국산만 사용하라고 내부적으로 지시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개술 패권 전쟁이 전기차까지 번지는 것 같아요?

중국은 배터리 생산 업체 CATL에 "해외 투자 시 법인 주식을 100% 보유하라"고 명령했다는데 이런 식으로 차량 반도체 규제를 본격화하고 기술 단속에 나선다면 미국과 유럽, 그리고 우리 기업들에 타격은 없을까요?

한편, 미국 3대 자동차 제조사인 제너럴모터스, 포드, 스텔란티스 노조가 동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3곳이 한번에 파업에 나선 건 노조 설립 이후 88년 만에 처음있는 일이라는데 현재 노사간 쟁점은 무엇인가요?

이번 빅3 파업은 자동차 업계에서 전기차 전환이라는 변화가 자리하고 있기에 의미가 더욱 큰 상황입니다. 파업으로 3사에 더 큰 비용 부담을 초래해 테슬라의 경쟁력이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 향후 자동차 업계 판도 영향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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