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7만명 미국 사막 한가운데 고립…진흙탕 된 축제 행사장

  • 8개월 전
폭우에 7만명 미국 사막 한가운데 고립…진흙탕 된 축제 행사장

미국 서부 사막에 폭우가 쏟아져 지역 축제에 참여한 7만여 명이 고립됐습니다.

현지시간 2일 미국 네바다주 사막에 폭풍우가 몰아치면서 이곳에서 열린 '버닝맨' 축제 참가자 최소 7만 명이 사막 한가운데 고립됐습니다.

홍수로 행사장 출입은 물론 인근 도로가 폐쇄됐기 때문입니다.

온통 진흙탕으로 변한 축제 현장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SNS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행사장 출입이 언제 재개될지 확실하지 않아 주최 측은 참가자들에게 음식, 물, 연료를 절약하고 안전한 공간에 머무를 것을 권장했습니다.

방주희PD nanjuhee@yna.co.kr

#미국날씨 #폭우 #홍수 #버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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