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문자 눌렀을 뿐인데 3억 8천만 원 빠져나가"

  • 8개월 전
"택배문자 눌렀을 뿐인데 3억 8천만 원 빠져나가"

휴대전화로 전송된 택배 관련 문자메시지를 눌렀을 뿐인데 통장에 있던 수억 원이 감쪽같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60대 남성 A씨는 지난 24일 택배 수신 주소가 잘못돼 정정해 달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고 인터넷주소 링크를 누르자 휴대전화가 갑자기 먹통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A씨 계좌에서는 수십 차례에 걸쳐 현금 3억 8천여만 원이 타인 계좌로 강제 이체됐습니다.

경찰은 이 같은 A씨 신고 내용을 토대로 피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김영민 기자 (ksmar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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