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범죄 증가세…10월 말까지 국제범죄 집중단속

외국인 범죄 증가세…10월 말까지 국제범죄 집중단속

경찰이 10월 말까지 외국인 범죄 등 국제범죄 집중 단속에 나섭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살인, 강도, 절도, 폭력 등 4대 범죄의 외국인 피의자 비율이 증가 추세라며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4대 범죄의 외국인 피의자 비율은 지난 2019년 32%에서 지난해 28%까지 떨어졌다가 올해 6월 다시 30%로 늘었습니다.

경찰은 상반기에만 강도나 폭력, 투자사기와 도박, 조직범죄 등 혐의로 외국인 770여 명을 검거하고 143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국제범죄 신고 시 보상금을 지급하고 신고자 신원은 철저하게 보장한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박상률 기자(sr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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