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태풍 영향권 ‘강한 비바람’…전례 없는 한반도 ‘수직 관통’

  • 9개월 전


■ 방송 : 태풍 카눈 특보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8월 10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맹소영 웨더커뮤니케이션즈 대표, 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이용환 앵커]
제6호 태풍 카눈, 오전 9시 20분쯤에 경상남도 거제에 상륙을 했고요. 지금은 12시 17분 정도가 되었습니다. 9시 20분에 경남 거제에 상륙을 했고 이제 이 카눈이 남북 종단을 시작했습니다. 내륙을 처음부터 끝까지 훑고 가니까요. 그래서 이번 이 카눈은 그동안 일반 태풍과는 다른 별종 태풍이다. 이런 이야기도 나옵니다. 맹소영 대표님이 나오셨는데요. 지금 경로가 나와 있습니다. 최신 버전으로 저희가 이 그래픽을 업데이트한 것인데요. 조금 설명을 해주실까요?

[맹소영 웨더커뮤니케이션즈 대표]
네. 현재 그 앞서 말씀을 해주신 것처럼 9시 20분에 거제에 상륙을 해서 지금 중심 부근의 기압이 980hPa(헥토파스칼), 중심에서의 최대 풍속이 초속 29m. 지금 강한 강도에서 중간 강도로 한 단계 태풍의 등급은 낮은 상태입니다. 태풍은 약, 중, 강, 매우 강, 초강력 5단계로 나누는데 지금 세 번째 등급에서 두 번째로 떨어진 것인데요. 이렇게 중형급 등급의 세력을 유지한 채 충청도 지역에 접근을 하는 시점이 오늘 오후 6시입니다. 오늘 오후 6시가 되면, 중형급 태풍도 기상청에서는 이제 2019년부터는 약한 태풍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약한 태풍의 형태로 수도권에 진입해서 오늘 자정에 남한 지역을 모두 빠져나가고 북한 내륙 지역을 관통해서 지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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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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