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8월 4일 라이브투데이2부

  • 9개월 전
[이시각헤드라인] 8월 4일 라이브투데이2부

■ "흉기난동 피의자, 분열성 성격장애 진단"

어제 저녁 분당 서현역 인근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을 벌인 20대 피의자는 과거 분열성 성격장애 진단을 받았던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피해망상 등 정신적 질환에 따른 범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교통사고와 흉기 난동으로 피해를 입은 14명 중 2명은 현재 위중한 상태입니다.

■ 오리역·잠실역·한티역 등 살인예고글 잇따라

서현역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이후, 서현역과 인근 오리역, 서울 잠실역과 한티역 등에서 유사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협박글이 잇따라 온라인상에 올라왔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해당 역들 일대에 형사 등을 배치하고, 글 최초 게시자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 불볕더위 계속…'폭염 대응' 중대본 2단계

오늘도 전국에서 30도 중반까지 기온이 오르는 불볕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대구 37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어제(3일) 오후 5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대응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 유병언 차남 유혁기 송환…기내서 체포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유혁기 씨가 세월호 참사 9년 만에 미국에서 국내로 강제 송환됐습니다. 검찰은 어제 미국 공항 내 여객기에서 미국 수사당국 관계자들로부터 유 씨를 넘겨받아 체포영장을 집행했습니다.

■ 윤관석·이성만, 영장심사…박영수, 어젯밤 구속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윤관석·이성만 의원이 오늘(4일) 구속영장 심사를 받습니다.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받아 온 박영수 전 특별검사는 검찰의 영장 재청구 끝에 어젯밤 늦게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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