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최고 150mm, 남부 최고 200mm 호우...추가 피해 유의 / YTN

  • 10개월 전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중부 지방에 최고 150mm 이상의 비가 더 오겠고, 오후 늦게나 밤부터는 비구름이 남하하면서 남부 지방에 또 20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기상·재난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지금 비가 가장 강하게 내리는 곳이 어딘가요?

[기자]
네, 경기 남부와 충남, 전북 지역입니다.

이 지역에는 호우특보 속에 시간당 20에서 4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레이더 영향을 보시면 장마전선에 동반한 강한 비구름이 남북으로 길게 서서 서쪽 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붉은색으로 표시된 비구름이 서울보다는 경기 남부와 충남, 전북 지역에 위치한 모습인데요

이 지역에는 앞으로 시간당 최고 60mm의 비가 집중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럼 YTN 재난 CCTV로 현재 비 상황 확인해보겠습니다.

서울부터 보겠습니다. 한강대교 부근입니다.

비가 잦아들면서 하늘이 조금씩 개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남동쪽으로 남하하면서 북서쪽 지방부터 점차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있는 건데요, 이 때문에 경기 북부와 서울 북서쪽 지방은 비가 그치고 구름만 지나는 곳이 많습니다.

다만 경기 남부는 아직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용인 대촌 교차로 부근인데요

나무가 바람에 심하게 흔들리는 모습이고 시야도 무척 뿌옇습니다.

도로 위에 달리는 차들도 전조등을 켜고 물이 고인 도로를 미끄럽게 달리는 모습입니다.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서안성 부근인데요, 이 지역도 빗줄기가 굵고 바람도 제법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휴일이다 보니 미끄러운 도로 위를 차들이 속도를 내서 달리는 모습인데요.

빗길에서는 속도를 평소보다 20% 이상 줄여 이동하셔야 하고 제동거리도 2배 이상 확보해야 합니다.

다음 충남 당진 삽교교차로 부근, 오후 내내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강한 비로 시야 확보가 힘들어 차들은 마치 밤처럼 전조등을 밝히고 속도를 다소 줄여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이 부근 지나실 때 주의운전 필요해 보입니다.


현재 중서부 지방으로 비가 계속되고 있는데, 앞으로 비가 얼마나 더 내릴까요?

[기자]
네 앞으로 경기 남부에 최고 120mm의 비가 더 오겠고, 충청도에는 최고 150mm 이상... (중략)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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